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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하고 잔잔한 4

드림쇼 앙콘, 딱 기다려왔다 내 11월의 버팀목, 드림쇼3 앙콘 티켓 첫콘 중콘을 잡았는데 사실 두 번 가본 적은 없어서 하나만 갈까 백번 천 번 고민함. 근데 자리가 플로어랑 1층이니까 못 놓겠더라고... 그동안 4층, 3층에서 봐 온 눈물 나는 나날들...! 3층은 그래도 좀 보이려나...? 기대를 가지고 갔더니... 보여, 보이는데 얼굴이 흐릿해... 망원경 가지고 초집중해야 눈코입이 보이는 정도. 왜 자꾸 고척에서 하는 거야? 좀 더 좋은 곳은 없는 건가?! 맨 눈으로 드림 얼굴 보는 게 나의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번에 이룰 수 있었으면. 엄청 좋은 자리는 아니지만 1층이랑 플로어인데 그래도 맨 눈으로 볼 수 있지 않을까 기대중~ 막콘도 가고 싶어요. 하지만 막콘을 가면 집에 갈 때 저녁 기차 타고 ..

카테고리 없음 2024.11.10

소소하고 잔잔한 3

고구마 썰기의 달인!가지고 있는 채칼이 부실해서 결국 또 직접 썰게 되었다. 이번엔 내가 아니고 아빠가 싹싹 썰어줌~일정한 고구마의 두께! 넘 잘 썰어서 한 컷 찍었다. 아빠의 멋진 솜씨 덕분에 더 맛난 고구마칩을 먹을 수 있었다. 항상 내가 만들어보자고 하는 간식에 아빠는 의문을 가지지만 (물론 하자고 하면 만들어주긴 함) 이번 간식은 별 말 없는 걸 보면 대성공인듯.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재밌다고 언뜻 들어서 언젠간 보겠다 하며 계속 미뤘던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오늘이다! 싶어서 만든 고구마칩 앞에 두고 아빠랑 소파에 누워서 드라마 정주행 시작. 처음에는 약간 루즈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추리하면서 보게 된다. 지금 주인공 엄마가 **하고 **한 것까지 봤는데(스포 방지) 예상 밖이라 깜짝 놀랐..

카테고리 없음 2024.11.09

소소하고 잔잔한 2

60계 최애 호랑이치킨제 60계 최애 치킨은 호랑이 순살입니다. 오랜만에 큰맘먹고 호랑이 치킨 시켰다. 요즘 치킨값이 어마무시해서 큰 맘 먹고 시켜야한다. 분명 블로그를 위한 사진을 찍어야지 생각했었는데 다 까먹어버리고 뼈만 남았다. 그래서 오늘도 사진은 0개... 블로거들 대단한 사람들이었네 하나만 파는 성격이라 그동안 호랑이만 팠는데 오늘 간지치킨도 같이 시켰다. 미식가 입맛은 아니라 무난무난하게 맛있게 먹었음. 다음엔 잊지말고 사진 꼭 찍기~ 손이가요 손이가 수제 고구마칩감자파와 고구마파, 2개로 나눈다면 난 고구마파. 집에 고구마가 한가득 있는데 쪄 먹는건 질렸다. 뭐 많이 시도했는데 먹는 즐거움보다 설거지하고 뒷처리하는 귀찮음이 커서 항상 쪄먹게 된다. 쇼츠를 넘기다가 운명처럼 고구마칩을 만드는..

카테고리 없음 2024.11.08

소소하고 잔잔한 1

나의 분홍신을찾아서 오늘은 하단 아트몰링에 다녀왔다. 신발도 구경할 겸 맛있는 타르트도 살 겸. 오늘 오후에는 날씨도 좋고 하늘도 맑았는데 버스에서 잔다고 사진을 아무것도 안찍었네... 원래는 삼바랑 가젤을 신어볼 계획이었지만 인생은 계획대로 되지않지! 삼바는 들어오지 않았다고 해서 가젤만 신어보았다. 보통은 240이 어지간히 맞아서 240 신어보았는데 너무 커! 그래서 235 신었는데 헐떡거려! 결국 230을 신으니 그제서야 발에 맞더라. 가젤 진짜 크게 나왔구나... 3번이나 신발을 가져다주신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진심을 다해 인사했다. 코르테즈도 신어봤는데 가젤보다 착화감은 이게 더 좋았다. 삼바도 신어보면 좋았을 텐데 아쉽. 아직도 뭐 살지 못골랐다. 서울 가기 전까진 골라야하는데... 박배철 과자..

카테고리 없음 2024.11.07